산청군 시천면, 선비문화 탐방 행사 열어 (산청군 제공)



[PEDIEN] 경남 산청군 시천면이 한국 실천 유학의 본고장으로서 선비의 고장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산청 선비문화 탐방 행사'를 지난 3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덕산농협지점, 기관협의회, 이장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등 36개 단체 소속 200여 명이 참여해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일상에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산천재와 남명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선비의 깊은 성찰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덕천서원에서는 의로운 기개와 시대적 소명의식을 배웠다. 이 과정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참가자들이 선비 정신을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던졌다.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참가자들은 서로 간의 연대와 소통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다.

조만선 시천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의 풍부한 선비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