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은 지난 2일 강화지역 한강물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김포시 가현지구 농업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가현지구 농업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김포시 대곶면 오산리 일원의 한강물을 강화군 취수 지역인 월곶면 포내천까지 직접 공급하기 위한 농업용수 관로 설치 사업이다.
지난 2025년 10월 착공해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약 329억원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시행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양수장 1개소, 토출조 1개소, 송수관로 15.2km 설치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지역 한강물 수혜면적은 기존 304ha에서 680ha로 2배 이상 확대돼, 농경지에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화지역 농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핵심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박용철 강화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및 강화·옹진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먼저 양수장 신축 예정지를 둘러본 뒤 인근 송수관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 설치 현황과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가현지구 현장사무실에서 사업 추진 현황, 공사 일정,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와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농업용수는 지역 농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가현지구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강화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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