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18일 시흥시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에서 대형 해양재난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비롯해 시흥시, 시흥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실습 및 상황 부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해상 계류장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상정했다. 또한, 초기 진화 과정에서 익수자가 발생하여 인명을 구조해야 하는 복합 재난 시나리오가 설정되었다.
참여 기관들은 선박용 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진압, 오일펜스와 유흡착재를 이용한 기름 유출 방제, 구명환·구명로프·AED를 활용한 응급처치 및 인명 구조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였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해양 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해상 안전사고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정식 개장 예정인 거북섬마리나는 해상 54선석, 육상 36선석 등 총 90선석 규모를 갖춘 마리나 시설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 마리나 계류 고객을 상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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