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지역 내 다문화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6년 제2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 협의체로서, 특히 관내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인 '미추홀구 가족센터'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활용 가능한 자원을 면밀히 검토하며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미추홀구는 외국인 주민 자녀와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청소년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문화 차이와 언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회의에서는 '다문화시대, 우리 안의 인종주의'를 주제로 다문화 감수성과 인권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위원들은 일상과 미디어 속에 숨어 있는 차별적 시선을 되돌아보고, 다문화 청소년을 단순히 도움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권리를 가진 주체로 바라보는 상담 및 복지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사례회의에서는 미추홀구 가족센터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이주 배경 청소년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상담, 복지, 가족 지원이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최문주 센터장은 “이번 위원회가 다문화 청소년 지원의 핵심 기관인 가족센터에서 직접 현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현재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부모 교육, 심리 검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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