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극단, 정기공연 ‘별이 된 영웅, 군번 없는 독수리유격대’ 개최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립극단이 올해로 세 번째 정기공연으로 한국전쟁의 숨겨진 영웅, ‘독수리유격대’의 이야기를 정극으로 선보인다.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원들의 굳건한 정신을 깊이 있게 담아내 관객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독수리유격대’를 주제로 한 공연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포천시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2024년 낭독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관련 조례 제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2025년에는 참전 대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음악극으로 재탄생하며 이야기를 구체화했다.

올해는 연극의 가장 본질적인 형태인 정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사는 더욱 세밀해졌고,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파고든다. 임태순 연출가는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현대인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도록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의 발자취가 초라해지지 않도록 그분들의 뜻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독수리유격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되돌아보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동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앞으로도 역사를 되새기는 문화예술도시 포천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천시립극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