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7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센터의 교육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사업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평생 학습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인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음악과 사진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 속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색하는 두 가지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길 위의 인문학’ 과정인 ‘대중가요를 들으며 인문 숲길을 거닐다’는 대중가요에 담긴 시대적 분위기와 삶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개인의 삶에 연결해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교육은 7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혜학교’ 과정인 ‘사진으로 바라보기’는 참여자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일상의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그동안 영상 제작 및 미디어 교육에 집중해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문학과 미디어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구보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이야말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음악과 사진이라는 익숙한 매체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 깊이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추홀구 청년과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모집 및 세부 일정은 추후 센터 누리집과 인문네트워크를 통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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