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향후 4년간 울산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할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시정 철학으로 내세운 이번 인수위는 구성 방식에서부터 기존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인다.
인수위는 관행적인 전문가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모집 단계부터 '시민 추천제'를 전격 도입했다. 공모 결과 다수의 시민 위원 후보가 지원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9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사회단체와 각 분야 전문 실무자들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시민주권' 실현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선정된 19명의 인수 위원은 즉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을 검토한다. 또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인수위는 활동 결과를 정리한 백서를 발간해 운영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더불어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직접 살필 '시민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인수위와 함께 민선 9기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문완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울산시정의 출발을 준비하는 실무 조직으로서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책임감 있게 민선 9기 시정과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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