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구청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0명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위기 가구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수료했다. 동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자살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협의체 위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교육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 문제의 현황과 이해, 사회적 고립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 자살 경고 신호 인지 방법,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기술, 그리고 관련 정신건강 및 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까지 다뤘다.

참석한 위원들은 자살 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도움을 요청하는 절차는 무엇인지, 전문 기관과는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익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살피는 든든한 이웃이자 복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과 연결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