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2026년 제4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통해 북구 신천동 주거복합 건축물 등 4건의 사업을 심의한 결과, 3건의 사업은 조건부로 의결하고 1건은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번 심의는 총 1600여 세대에 달하는 주거복합 사업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지난 6월 12일 열린 위원회에는 건축, 교통, 도시, 경관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축물의 입면계획, 차량 동선, 보행환경, 지구단위계획, 경관계획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신천동, 화정2지구, 야음동에서 진행되는 3개 사업은 각각 659세대, 616세대, 378세대 규모로, 향후 울산시 주택 공급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북구 신천동 214번지 일원 주거복합 건축물은 기존 488세대에서 659세대로 확대되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미개발지임을 고려해 주변 도로 개설에 따른 교통 영향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교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동구 화정2지구 1블록 6롯트 공동주택 사업은 616세대를 건립하며, 산지 개발 과정에서 절개면 발생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석축 및 옹벽 설치를 지양할 것을 주문받았다. 남구 야음동 831-4번지 일원 주거복합 변경안은 348세대 아파트와 30호 오피스텔을 포함하며, 통학 차량 정차 공간과 보행 동선 충돌을 막기 위한 안전 대책, 그리고 공사 중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수립을 요구받았다.
반면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503-1번지 일원 공동주택 사업은 재검토 의결됐다. 393세대 규모로 계획된 이 사업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일부 도로가 폐지됨에 따라, 합리적인 도로망 구축을 위한 추가 기반시설 확보와 부지 정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수도 울산이라는 비전에 맞춰 지능형 체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보행자 중심 도로망 구축과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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