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7월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0회 정기공연 ‘리: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단체의 50번째 정기무대로, 전통춤의 근원인 ‘본’에서 시작해 오늘날의 창작으로 이어지는 예술적 여정을 담아낸다.

‘리:본’이라는 공연 제목은 ‘다시 보다’와 ‘근본’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한다. 이는 전통춤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창작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무대에는 살풀이춤, 태평무와 같은 깊이 있는 전통춤은 물론, 객원예술감독 겸 안무를 맡은 최정윤 감독이 선보이는 창작 작품들이 오른다. 특히 ‘매향무’는 매화의 강인한 생명력과 고결함을, ‘휘율’은 철가야금 선율 위에 섬세한 움직임을 녹여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또한 궁중정재 무산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풍경무’와 설장구춤의 역동성을 살린 ‘향고지무’는 전통춤의 깊이와 현대적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 작품들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이어지며 전통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은 샌드아트와의 협업이다. 샌드아트는 작품의 흐름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윤 객원예술감독은 “전통춤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고, 그 움직임이 오늘날의 작품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무대에 담고 싶었다”며 “단원들의 열정적인 움직임 속에서 작품들이 새로운 빛을 발하길 기대하며, 관객들과 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리: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