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2026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노숙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 7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참여자의 선발과 관리를 맡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노숙인들은 오는 6월부터 부산역과 구포역 일대에서 환경미화 활동과 동료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는 계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대한 대가로 월 10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참여자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지원, 문화 활동 지원, 취업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에 꾸준히 사업비를 지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 소득 보전을 넘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복지와 일자리가 연계된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에 온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