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콩 재배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11일 부발읍 가좌리 일원에서 열린 시범단지 조성 사업 현장 시연회는 이러한 노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시연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콩 생산 단지에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과 밭농업 생력화 기계를 도입함으로써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현장에서는 시범사업의 진행 상황과 함께 논콩 생산에 최적화된 재배 기술 실증 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병해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적기 방제를 돕는 AI 트랩 기술과 정밀 주행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는 자동조향장치 기술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기술들을 활용한 논콩 파종 시연은 스마트 농업의 현실적인 적용 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또한, 제초와 배토 등 다양한 밭농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승용관리기를 비롯한 밭농업 생력화 기계들도 함께 전시되어 밭농업의 기계화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논콩 생산단지 적합 재배기술 실증시험은 개선된 양분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이 적용된 포장과 기존의 관행 재배 포장을 비교 분석하여 생육 상태와 수확량을 측정한다. 이는 지역 맞춤형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생산 단지 간의 수확량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의 정경순 식량작물팀장은 “스마트 농업 기술은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라는 농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증 사업과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을 적극 확대하여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