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여성 8명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쾌거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며 지역 사회 복지 인력으로 발돋움했다. 진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다문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 결과, 참여자 10명 중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행복지재단의 ‘이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경제적 자립과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충북혁신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웠다. 높은 집중력과 끊임없는 노력 끝에 8명 전원이 요양보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자격 취득을 넘어 결혼이민자 여성의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 사회에 우수한 요양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은영 진천군가족센터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은 교육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자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노력은 지역 사회 복지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