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폭염 종합대책 본격 추진…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단계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상황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종합대책의 핵심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데 맞춰져 있다. 동구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저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고독사 위험 가구, 노숙인 및 쪽방 거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건강 관리,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맞춤형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 이동 노동자 등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건설 현장 등 공공 및 민간 사업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안전 관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구는 폭염 저감을 위한 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207개소와 응급대피소 1개소를 포함해, 그늘막 183개소, 쿨링포그 18개소, 스마트 쉼터 2개소 등 총 236개소의 폭염 저감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폭염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