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배달 음식점 위생 점검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나서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배달 음식점 위생 관리에 나선다. 오는 12일까지 2주간 관내 배달 음식점 1185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배달앱 등록 업소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위생 취약 시설에 집중된다. 특히 김밥, 냉면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와 전통시장 주변 업소, 지난해 점검에서 누락된 업소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점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과 직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2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투입된다. 이들은 △부패하거나 변질된 원료 사용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식품 취급 및 조리 시설 위생 관리 상태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시설 기준 준수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지도하고, 2차 점검에서도 같은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행정 처분을 내린다.

대전 서구는 올 하반기에도 위생 취약 음식점에 대한 추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과 더불어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핵심 안내문과 식중독 예방 수칙, 여름철 대량 음식 취급 시 주의 사항 등을 교육·홍보하며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배달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