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매년 시행되는 이 훈련은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부산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올해는 '다중운집 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된 이후, 지난해 강서체육공원에서 공연장 폭발·화재와 대규모 인파사고가 동시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강서구, 소방, 군경 등 범정부 유관기관과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 24일 개최된 훈련은 전국체육대회와 가을철 지역 축제 및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재난 유형을 선정했다. 지역 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관람객 대피 과정에서 극심한 혼잡이 야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 훈련은 강서체육공원에서, 토론 훈련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대규모 인파 대비 훈련 참여, 영상 중계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토론 훈련, 현장 훈련을 연계한 실전 같은 훈련 진행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경찰 헬기, 고공관측인파관리차량,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 점도 주목받았다.

김경덕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시와 관계기관, 시민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시는 앞으로도 대형·복합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