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소방본부가 29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화학폭발과 건물 붕괴 등 예측 불가능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의 다양한 변수를 점검하고, 소방, 경찰, 군, 의료기관 등 23개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 위주의 훈련에서 벗어나 현장 지휘관과 대응 인력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총 265명의 인원과 58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실험실 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건물 붕괴, 다수 사상자 발생, 산불 확산, 소방관 고립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위험물 탐지 및 인명 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신속 동료 구조팀 투입, 재난 심리 지원 체계 가동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피해자 가족지원센터 운영 절차까지 점검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통합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김용수 세종소방본부장은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을 경험한 시민들에 대한 심리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 역시 소방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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