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PEDIEN] 마약류 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치료 및 재활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월 29일 오전,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참사랑병원을 방문해 마약류 중독 환자의 치료와 지역사회 사례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급증하는 마약류 중독에 대한 범정부 대응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특히 치료와 재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마약류 중독 치료비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고, 기존 9곳이던 권역치료보호기관을 2곳 추가 지정해 총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지역사회 중심의 중독 치료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더불어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중독 치료·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의 중독 치료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 장관은 이날 인천참사랑병원 내 중독 치료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사례관리 지원 현황도 살폈다. 이어 병원 의료진, 센터 관계자, 중독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마약 중독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공유했으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은경 장관은 “마약 중독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사법 시스템과 치료·재활이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마약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