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의 자랑, 반구천 암각화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는 국가유산 기념주화로 제작된다.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하는 2종의 기념주화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선사시대 인간의 삶과 정신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적인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체다.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기념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반구천 암각화는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조명받게 되었다.

기념주화는 액면가 3만원, 지름 40mm의 구리·니켈 혼합 소재로 제작되며, 실제 판매 가격은 4만 6000원이다. 총 2000장만 한정 발행되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여러 국가유산 가운데 기념주화 발행 대상으로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더욱 부각된다는 평가다.

기념주화 예약 접수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농협은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예약된 주화는 7월 23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주화 발행이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기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