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상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상장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를 거쳐 4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장 전략 수립, 국제회계기준 도입,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기술평가 등 상장 과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기업당 최대 2천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역 유망 기업들이 상장의 높은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이 지원받았으며, 이 중 6개 기업이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근에는 지원 기업인 채비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지역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1위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인 채비는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대구시의 상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회계기준 전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등 상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구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iM뱅크, iM증권, 대구테크노파크와 6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기업의 상장 준비 단계에 맞춘 밀착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는 상장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또는 대구스케일업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대구광역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