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산업통상부 주관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99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 1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역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고도화된 바이오의약품의 특성 분석과 평가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임상 허가 및 품목 승인 과정에 필요한 기업별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뛰어난 바이오 연구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성공적인 기업 지원 성과가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유성구 전민동에 조성 중인 대전바이오창업원 내에 2030년까지 5년간 관련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문 기술 지도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성공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특성 분석과 CMC 분야 지원에 중점을 둔다. CMC 과정은 바이오의약품의 원료, 제조 공정,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하고 검증하는 핵심 절차로, 임상시험 승인, 대량 생산, 기술 이전 등에 필수적이다.

그간 바이오기업들은 관련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전의 우수한 바이오 생태계와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첨단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하여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플랫폼이 자리 잡을 대전바이오창업원은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28개의 입주 공간과 공동 장비실을 갖추고 지역 바이오벤처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바이오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