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물품 우선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13곳의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물품 우선구매 목표율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물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구매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 기획관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의 기관별 구매 실적과 2026년 목표치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부산시는 조달청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공공기관의 계약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공공계약 실시 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지역 상품 구매 관련 정보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향후 출시될 공공계약 관련 챗봇 서비스도 함께 선보이며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안내했다.

참석 기관들은 실질적인 목표율 향상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물품 우선구매 참여를 확대하고,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목표율 상향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부산시는 추가 회의를 통해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정노 시 기획관은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물품 우선구매는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시와 이전공공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구매 확대 성과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