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첨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AI 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지역 기업 파미티, 퓨처드라이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광역시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서 이 사업은 본격 추진된다.

AI 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촉진하는 국토부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개인정보 보호형 다중센서 융합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3차원 지능형 안전알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라이다 등 영상 정보가 아닌 센서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곧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대구시를 스마트 안전도시로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사례로서 기술 상용화는 물론 전국 확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파미티는 이미 공간지능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6년 CES에서는 혁신상을 2건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CES 참가 당시에는 공간지능 분야에서만 약 35만 달러 규모의 현지 계약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파미티는 오는 5월 27일 일본에서 열리는 KOTRA 주관 ‘2026 AI Frontier Korea in Japan’ 행사에 한국 AI 대표 기업으로 참가하여 기술 발표를 진행하며, 일본 시장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기술 실증, 사업화, 국내외 시장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2027년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현지 계약 연계 등 단계별 성장 지원 전략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울 방침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기반 스마트도시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며, “지역 기업 육성은 물론 도시문제 해결, 기술 상용화, 글로벌 확산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