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 안심구역 전환지정 공모사업’에 동남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은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이끌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 오픈랩’을 국가 지정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전환하는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보안 기반의 데이터 활용 공간이다. 현재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데이터 오픈랩은 2022년 8월 개소 이후 공공 및 민간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교통, 인구, 부동산, 관광, 소비, 금융 등 6개 분야 240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지역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기관에는 기관별 최대 2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부산시는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와 개인정보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결합·활용을 지원하는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데이터 안심구역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방 데이터-가명정보 데이터-미개방 데이터’로 이어지는 데이터 활용 전 주기 통합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부산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심의 통과를 목표로 보안장비 구입, 공간 이전 및 환경 개선, 지정 신청 서류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동남권을 대표하는 데이터 활용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