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보육 현장의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보호 강화를 목표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보육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올해부터 3년간 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신라대학교는 5월부터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을 병행하며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집합교육은 금정구와 기장군을 시작으로 16개 구군 청사 대강당 및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실시된다. 더불어 신청한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방식도 함께 운영되어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신고의무자의 역할, 보육교사의 인식 개선,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례, 아동학대 발생 영향 요인, 인권 감수성 향상, 관련 법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과 갈등 상황 대응 방안을 포함해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또한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재를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아동학대 사례 발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심보육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이 컨설팅은 원장 개인 상담과 보육교사 집단 상담을 통해 사건 이후 발생하는 불안과 갈등,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한다. 영유아 권리 존중 상호작용 관찰 및 피드백 또한 제공하여 보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보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동과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