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지난 1일 오후 8시 2분경 발생한 조치원읍 아파트 단지 내 화재와 관련해 공무원을 긴급 소집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조치원읍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화재 발생 1시간 36분 만인 오후 9시 38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화재로이 아파트 1429세대의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실 케이블이 소실되면서 단지 전체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복구에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청 전 직원을 긴급 소집하는 한편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상황 관리와 주민 지원에 나섰다.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무엇보다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임시 숙소를 마련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이동시켰으며 양초와 모포 등 생활 필수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정전과 수도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각 동별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인근 차량등록사업소 등 공공시설 화장실을 개방했다.
이와 함께 이번 화재로 해당 아파트 각 세대에 수도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시는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생수 3300개를 지원하는 한편 수도 복구 작업을 서둘러 2일 오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한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전력, 수도 시설을 복구하는 한편 소방과 함께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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