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망 창업기업 5곳 ‘유니콘’ 키운다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 육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9일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G-유니콘 육성사업'의 핵심 절차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이들이 명실상부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중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인 곳이다. 엄격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이 1차 선발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기술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사는 캔디옵틱스, 레이븐머티리얼즈, 애쓰지마, 일리오, 에이드올이다. 각 기업은 독자적인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캔디옵틱스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듀얼센서 융합 하이브리드 광학 렌즈 모듈 기술을, 레이븐머티리얼즈는 고순도 흑색 산화티타늄 기반 친환경 소재 제조 기술을 자랑한다.

애쓰지마는 인공지능 기반 해양 기상예보 및 수산생태계 변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며, 일리오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에이드올은 단말형 인공지능 기반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자율이동 로봇을 개발하는 혁신 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된 이들 기업에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기업별로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6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에는 최대 3000만원의 추가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투자유치 연계, 대·중견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도 마련한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및 글로벌 진출 지원, 1:1 맞춤형 전문 상담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정 기업들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주를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