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북소방 화학구조대 군산 도레이 공장서 실전형 폼 방수 훈련 실시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군산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에서 화학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고성능화학차와 제독차를 동원, 폼 방수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와 유해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험물 옥외탱크저장소 화재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화학사고는 대형 화재나 폭발, 유해가스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초기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한 이유다.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은 플라스틱 필름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화재와 폭발, 유해가스 누출 위험이 상존한다.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폼 소화와 제독 절차를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휘발유 등 유류화재에 효과적인 수성막포를 활용한 B급 화재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플라스틱, 고무류 화재에 대응하는 합성계면활성제포 방수 훈련도 진행됐다.

제독차를 활용해 오염물질 제거와 인명 제독 절차를 수행하며 화학사고 대응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폼 소화는 연소 표면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효과와 냉각 효과가 뛰어나 화학공장 화재 대응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김장수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성능 장비와 숙련된 대응능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진압은 물론 유해물질 확산 방지와 인명 보호까지 아울러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