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27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총 947억 원 규모로, 16만 명의 도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3일, 지원금 지급을 위한 최종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국비 80%, 도비 10%, 시군비 10% 비율로 마련된다. 이미 국비는 각 시군에 전달 완료됐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된다. 4월 27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경우, 28일은 2 또는 7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29일은 3 또는 8, 30일은 4, 9, 5, 0 순서다. 5월 1일 노동절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해당자는 30일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전용 앱,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사행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전북도는 지급 기간 동안 콜센터를 운영하여 지급 대상, 신청 방법, 이의신청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현장 대응 인력 387명을 배치하고,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125만 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시작된다. 1, 2차 지급을 합산한 총 사업비는 3088억 원 규모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고유가로 인한 도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