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경찰청과 손잡고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영암에서 '2026. 학교폭력 업무담당자-학교전담경찰관 합동 역량강화 연수'를 22일 개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협력을 약속했다.
4년째 이어지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학교와 경찰이 학교폭력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별 협력 사례 공유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치유와 회복'에 중점을 둔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교육적 갈등 해결, 청소년 도박 문제 이해 및 개입, 기관별 역할 이해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청과 경찰은 학교폭력 업무를 공유하고 초기 대응, 사안 조사, 피해 학생 보호, 재발 방지 등 단계별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가 처벌 중심에서 치유와 회복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실무자 간 네트워크 강화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오늘 자리가 기관 간 벽을 낮추고 현장에서 '함께 대응하는 힘'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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