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PEDIEN] 국세청 홈택스가 4월 14일부터 사업자 간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상공인들은 이제 개인 인증서처럼 편리하게 홈택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사업자들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위해 매년 최대 11만 원을 들여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간편인증 도입으로 이러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사업자 간편인증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3개사에서 우선 제공한다. 이들 은행의 금융앱을 통해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홈택스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7월 3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분야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을 추진했으며, 향후 서비스 제공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자 간편인증의 주요 장점은 비용 절감이다. 기존 공동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최대 11만원 상당의 비용이 무료화된다. 유효기간도 3년으로 늘어나 갱신 부담이 줄어든다. 앱 푸시, QR 코드 촬영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해 편의성도 높아졌다. 별도 설치 프로그램 없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보안성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하나의 인증서를 여러 사람이 공유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퇴직자나 이직자에 의한 인증서 도용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자 간편인증은 본인 명의의 이동통신 기기나 가상 저장 공간을 통해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다. 업무 담당자별로 권한을 세밀하게 부여하고 사용 이력을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으로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공공 웹사이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비용 절감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