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가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을 통해 도내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아 강원도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강원도는 18개 시·군·구 중 15곳이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될 만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강원도는 이송 지연 시 광역상황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송과 전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 소방, 응급의료기관, 지자체가 협력하여 특이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지침에 반영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구급활동과 병원 진료 데이터를 연계하여 응급의료 전반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 후 정 장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방문, 응급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닥터헬기의 출동 준비 상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결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역상황실 활용 강화, 우선수용병원 지정, 지역 내 관계기관 협의체 활성화 등의 내용을 이송지침에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인천, 광주·전라에 이어 세 번째 방문 지역이다.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 의료 여건에 맞는 이송체계 정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보건복지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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