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PEDIEN] 충북 괴산군이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치료를 돕기 위해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중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다. 군은 1년에 최대 24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환자가 병원 진료 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정산하여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은태경 센터장은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치료비 지원이 군민들이 치료를 망설이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감, 극심한 스트레스, 자살 충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자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