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해빙기를 맞아 도내 교육 시설 100곳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실시한 해빙기 안전 점검에서 옹벽, 절토사면, 건축물 주요 구조부 등에서 미해소된 지적 사항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붕괴, 전도, 추락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C등급 시설과 구조적 결함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을 시행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합동 현장 점검에는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해당 학교 관계자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구성된다. 점검은 시설 유형과 위험도에 따라 △긴급 점검 △우선 점검 △관리 점검의 3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옹벽과 절토사면의 균열 및 침하 여부, 건축물 구조부 손상 상태, 난간 걸림망 등 추락 방지 시설, 유사시 학생 대피 및 접근 동선 확보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각 시정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올해 안에 보수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조 보강 등 시간이 소요되는 시설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추가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빙기는 작은 결함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 시기”라며 “이번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끝까지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