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봄철 낚시어선 안전 강화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봄철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도내 낚시어선 713척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전남도는 7월 1일부터 기상특보와 관계없이 외부 갑판에 있는 모든 어선원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출항 빈도가 높은 13인 이상 낚시어선 350척과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어선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의 적정 수량 비치 여부, 소화기와 구급약품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다. 낚시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 7억 원을 투입해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동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구명조끼, 소화기 등 어선 안전설비 장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낚시어선 업체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어선 위치 발신장치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