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 운송업계를 위해 유가보조금 예산을 38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
이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류비 부담이 커진 화물 운송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다.
용인시는 2026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 유가보조금 예산 37억 95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번 증액으로 관련 예산은 기존 246억 3300만 원에서 284억 28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용인시 내 약 1만 1700명에 달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에게 유류세 연동 보조금과 경유가 연동 보조금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유류세 연동 보조금은 현재 유류세액에서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라 2001년 6월 당시 유류세액을 뺀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용인시가 운영하는 경유가 연동 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1리터당 1700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의 70%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용인시는 이번 추가 경정 예산이 지역 물류 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 등 외부 요인으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화물차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속하게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물류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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