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형유산 ‘메나리’로 세대 잇는 ‘문화유산 놀터’ 운영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지난 14일 포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특별한 체험형 전통문화 프로그램, ‘포천 문화유산 놀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포천메나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상반기에는 어린이를, 하반기에는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아이와 함께 놀터’ 프로그램에는 포천시 관내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포천메나리 보유자 및 이수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모심기 놀이, 오재미 만들기, 농악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 전통의 멋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포천PD가 동행하여 생생한 체험 현장과 시민들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촬영된 영상은 추후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10월부터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형유산 향유 계층을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소중한 무형유산인 ‘포천메나리’가 박물관에 갇힌 유산이 아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품격 있는 문화를 누리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일부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포천메나리 전승자들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전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