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상황을 보고하며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시는 접수된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 4월 14일,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고에서 시민호민관은 2025년도에 접수된 총 67건의 고충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흥시의 시정 권고 수용률이 100%에 달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권익 구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분야별로는 도시 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도시·교통 관련 민원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환경, 복지, 경제 분야 민원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이와 관련해 도시 균형 발전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하여 정왕권 시화공단 내 기업인과 다문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또한 법률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 연간 약 8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 기존 변호·법무·세무 중심 상담에 노무 분야를 추가하고 시흥시건축협회와 협업해 건축 상담까지 확대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했다. 서비스 이용 시민의 86%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고에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직권해지 구제, 기초연금 소급 적용 등 주요 시민권익 구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에 공개된 ‘2025년 시민호민관 운영상황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명기 호민관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고충이 깊어지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회와 협력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호민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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