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품 제조업체를 위해 39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경영난이 심화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농어업분야 비상대응반을 가동,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포장재 구입 비용 지원과 농어업진흥기금을 통한 저금리 대출로 구성된다. 포장재 지원은 총 40억 원 규모로 수출 농식품, 도매시장 출하용, G마크 농산물, 로컬푸드 포장재 등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업 긴급경영자금 저리 대출은 350억 원 규모로, 연 1% 금리로 개인 최대 6천만 원, 법인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양희종 안성인삼농협 조합장은 “수출용 파우치 등 포장재 가격이 20% 이상 급등하고, 물류비도 크게 올라 어려움이 크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경기도는 수출 통상촉진단 운영과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사업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박종민 국장은 “원유 수급 차질과 물류비 상승으로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경기 농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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