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위원회는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광명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과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2025년도 이행점검 결과도 함께 심의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과제의 72.6%를 정상 추진하며 시 전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대비 92.8%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5년 목표 감축량 4만 120톤 대비 3만 7천232톤을 감축한 결과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기후변화, 에너지, 교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탄소중립대전환분과, 에너지전환분과, 스마트교통분과, 그린주택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150개 과제 중 2025년 목표 이행 과제로 설정된 128개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부문 84개 과제의 이행 상황과 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61개가 달성 또는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부문별 이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행점검으로 탄소중립 관리·개선 체계를 정착하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감축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법정 연 1회 이행점검 외에도 분기별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광명시 기후회의’를 통해 정책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2024년에는 ‘청책토론회’를 열어 시민 정책 제언을 광역 지방정부에 전달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사전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37개 과제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