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PEDIEN] 해양수산부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발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가능성에 대비, 우리 선박 운영 선사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선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해수부는 외교부를 포함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얻은 통항 관련 정보를 선사들에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 선박의 통항 상황 역시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 선박의 통항과 관련해서는 선사들이 제반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통항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운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선박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운항 중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국선급을 통해 24시간 원격 기술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해양경찰청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연안국 수색구조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해수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 운항 자제 권고는 유지하기로 했다. 우선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26척의 우리 선박에 대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선사들은 정부의 지원에 공감하며 관련국 정부의 통항 방식 발표와 외국 선박 통과 상황을 지켜보며 통항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