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비전100년 포럼’, 민형배 후보에 정책제안서 전달(국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비전100년포럼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며 통합 논의에 불을 지폈다.

포럼은 지난 7일 전달식을 통해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320만 시·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백년대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 균형,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정책 비전이 제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정민 공동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하 광주과기원 교수, 성백섭 조선대 교수, 양인상 이화학술원 원장, 이병택 전남대 명예교수, 이효원 전남대 교수 등 30여명의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포럼은 전남광주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산업, 에너지, 문화가 융합된 균형 성장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동서 중부권과 광주권의 분업 및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한 권역별 발전 전략과 지속가능한 녹색 전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농산어촌 및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전 권역 생활 서비스 최소 보장, 시민 주권과 공론 기반의 통합 거버넌스 설계 등도 제안에 포함됐다.

포럼 참가자들은 민 후보가 광주 광산구청장과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과 광주의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조율하고 중앙 정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주정민 공동준비위원장은 “전남광주비전100년포럼의 정책 제안은 특정 후보를 위한 선언이 아니다”며 “통합특별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학계와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도출한 정책 의제”고 강조했다. 덧붙여 “민형배 후보가이 제안을 수용해 통합의 내용을 시민과 함께 채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민 후보가 포럼의 제안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