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해외판매센터 개설…수출·투자 성과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농수산식품 해외판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및 투자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번 해외판매센터 개설은 장흥군 농수산식품의 수출 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요하네스버그는 아프리카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로 평가받으며, 주변 국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핵심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TJF TRADING, SWEET HOME MART와 각각 2년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했다. 장흥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TJF TRADING, Lemon Consulting과 투자 협약을 맺는 성과도 있었다. 각 기업은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각각 약 15억 원을 투자한다. 기업당 10명씩, 총 20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낼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해외판매센터에서는 장흥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 무산김, 표고버섯 가공품 등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건강식품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장흥 농수산식품의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흥군은 그동안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수출 상담회, 판촉 행사, 한인 축제 참가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꾸준히 두드렸다. 베트남 달랏과 중국 칭다오에도 해외판매센터를 열어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요하네스버그 해외판매센터 개설과 수출 투자 협약 체결은 장흥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