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강진군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강진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 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하고,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과 탄소 중립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요조사는 강진군 11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진군 내 주택 또는 건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원별로 1건씩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강진군 인구정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와 강진군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만큼, 군민들의 초기 설치비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 태양광은 약 74%, 태양열은 약 95%, 지열은 약 91%까지 지원이 이루어진다.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태양광 설치 시 전기요금을, 태양열 및 지열 설치 시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에너지원별 자부담 비용은 발생한다. 주택 태양광 약 121만원, 태양열 약 110만원, 건물 태양광은 kW당 약 40만 400원, 주택 지열은 약 253만원 수준이다. 기존 보조사업 설치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며, 계량기 교체비 등 일부 부대비용은 신청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미등기 건축물 및 위반 건축물은 사업 신청이 제한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강진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11월 중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202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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