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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음성고등학교가 장애 학생들의 체육 분야 진로 개척을 위해 '특수체육 입시반'을 운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025학년도 특수체육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 2026학년도부터 체육대학 진학과 전문 육상 선수 발굴을 목표로 입시 전문반을 신설한 것이다. 학생들은 운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시반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지도진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충북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충북도민체전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11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건 박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황 박사는 옥천에서 음성까지 왕복 3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가며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는 성인기를 앞둔 장애 학생들에게 운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업은 단순한 운동 기술 습득을 넘어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제55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특수학교 장애학생부 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며 체육 분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종두 음성고등학교장은 "장애 학생들이 체육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진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고의 이러한 노력은 진로 중심 특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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