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회관서 29일 ‘영산재’ 시연..전통의식과 화합공연 함께 열려 (증평군 제공)



[PEDIEN] 호국영령과 충북도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23회 영산재' 시연 행사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통 의식 시연을 넘어, 문화 공연과 결합하여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영산재를 지역에서 직접 접할 기회다.

1부에서는 전통 절차에 따른 영산재가 엄숙하게 재현될 예정이다. 범패와 의식무 등 불교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며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부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김다현, 진소리, 선미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통 불교 의식인 영산재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들이 하나 되어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산재는 석가모니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불교 의식이다. 197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