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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리문화재단이 예비 예술인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손잡고 3월 18일, 예술 현장 연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총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예비 예술인들이 실제 창작 현장에서 '기획-창작-기술-유통'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The Auction'이라는 전시형 이머시브 연극이다. 미술 경매장을 배경으로 관객 참여형 연극을 선보인다. 관객은 단순 관람을 넘어 극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참여 방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몰입형 구조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 소속 예비 예술인 2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학 교과 과정 이수와 더불어 전문 제작사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멘토링, 구리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덴마크 오딘 극단과의 워크숍을 통해 차별화된 창작 경험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Auction'은 오는 8월, 구리문화재단 갤러리에서 발표회 형태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경험하고, 예비 예술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학과 공공기관, 제작사가 협력하여 예비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경험을 쌓고 예술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제 공동 제작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구리문화재단의 지역 기반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계획되어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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