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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의 환승 에스컬레이터 안전이 대폭 강화된다. 대구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손잡고 안전 안내표지를 전면 개선하고, 올바른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협력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단일 구간인 청라언덕역 환승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협력사업을 제안, 안전공단은 자체 제작한 직관적인 디자인의 안내표지를 제공했다. 이러한 공공기관 간 협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새롭게 설치된 안내표지는 총 길이 50m에 달하는 대형 규격으로, 이용객들의 눈에 잘 띄도록 제작됐다. 구간별 색상 구분과 핵심 안전 문구 반복 배치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탑승 중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안내표지 설치 후에는 합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에스컬레이터에 직접 탑승, 이용객들이 간격을 유지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승강기안전공단과 협업해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한 ‘함께 서기 이끄미’ 방식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 경영의 실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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