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시장 갈등 해소 공로 인정받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1년간의 끈질긴 소통으로 상인-시민 모두 만족시키는 합의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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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시민시장 갈등 해소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2026년 제8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갈등해소 및 사회통합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안산시민시장 폐쇄 과정에서 보여준 뛰어난 갈등 해소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이 상은, 참여와 파트너십에 기반한 우수 자치분권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안산시민시장은 1997년 개장 이후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소비 환경 변화로 인해 폐쇄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안산시는 2022년, 부지 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후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과 퇴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상인들과의 협의를 시작했다.

시는 안산도시공사, 안산단원경찰서와 협력하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약 1년에 걸친 끈질긴 논의 끝에 상인 189명 전원의 동의를 얻어냈다. 점포 반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이끈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은 “안산시민시장의 역사와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거버넌스를 통해 상인과 시민을 모두 아우르면서 개발 성과까지 끌어낸 점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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