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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월 16일,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공원을 찾아 대구 지역의 산불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 정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장관은 산림청, 소방,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현장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먼저 대구시로부터 산불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진화자원 운용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산불지휘차, 진화차, 그리고 야간 화선 파악에 활용되는 열화상 드론의 운용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소방차를 이용한 고압살수 시범을 참관하며 민가와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한 소방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모습도 보였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진화대원과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큰골 등산로 입구에서는 산불예방 홍보 어깨띠를 직접 착용하고, 봄철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며 산불 예방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그는 등산객들에게 산행 시 화기 소지 금지, 취사 및 흡연 등 불씨를 만드는 행위 금지를 강조했다. 불씨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다.
정부는 신속한 초기 진화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헬기 투입은 작년 대비 88% 증가했고, 진화 인력 투입은 49% 늘었다. 그 결과 피해 면적당 주불 진화 소요 시간이 작년 96분에서 올해 3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윤호중 장관은 “초기 진화와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중심으로 개선한 산불 대응 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월은 대형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만큼, 정부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더욱 치밀하게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윤 장관은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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